히텍스, 윈드 터빈 등 혁신적인 인명구조 기능 높은 점수 얻어
코오롱FnC는 자사의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의 라이프텍 자켓이 세계적인 권위의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5'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국제포럼디자인 주관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 레드닷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시상이 진행되며 각 부문별로 가장 뛰어난 제품을 엄선해 금상을 시상한다.
라이프텍 자켓은 코오롱스포츠의 생명존중 철학을 바탕으로 아웃도어 의류의 노하우와 IT기술력이 융합된 아웃도어 형 스마트웨어 제품이다. 2006년 첫 제품을 선보인 후 올해 8번째로 업그레이드됐다.
이번 금상을 수상한 라이프텍 자켓은 2013년 11월에 출시된 제품으로 영국 디자인 전문회사인 시모어 파웰과 산학협력을 통해 탄생됐다.
극한상황에서도 조난자의 생명을 연장할 수 있는 히텍스, 윈드 터빈 등을 내장해 극지 모험가나 산악 전문가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iF 디자인 어워드 심사위원들 역시 히텍스, 윈드 터빈과 같은 혁신적인 인명구조 기능들을 포함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코오롱측은 밝혔다.
코오롱스포츠 본부장인 윤재은 전무는 "이번 수상은 신발끈 '헤라클레:스'가 세계에서 가장 강한 신발끈으로 기네스 인증을 받은 데 이은 또 하나의 쾌거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코오롱스포츠가 기술력을 넘어 디자인 우수성에 있어서도 세계적인 수준임을 입증해 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스포츠는 이번 수상을 기념해 2013년 및 2014년 형 라이프텍 자켓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