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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흔들' KIA 윤석민, 2이닝 1자책…스피드는?


입력 2015.03.19 14:17 수정 2015.03.19 14:26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두산과 시범경기에서 2이닝 1피안타 1자책

1회 야수 실책 겹쳐 실점..스피드는 떨어져

KIA 김기태 감독은 윤석민을 시범경기에서 한 차례 더 등판시킬 계획이다. ⓒ

'돌아온 에이스' 윤석민(29·KIA)이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에서 조금 흔들렸다.

윤석민은 19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24개 중 스트라이크가 15개.

지난 15일 LG 트윈스전에서 1이닝 2탈삼진으로 건재를 알렸던 것과 달리 이날은 제구가 다소 흔들렸고, 수비수들의 도움도 받지 못했다.

직구 스피드 역시 시속 146km까지 찍었던 지난 경기와 달리 140km대 초반에 머물렀다.

1회가 문제였다.

선두 타자에게 볼넷을 내준 윤석민은 무사 1,2루 위기에서 병살타를 유도했지만, 2루수 최용규가 공을 빠뜨려 실점했다. 이어진 무사 1,3루 위기에서는 잭 루츠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또 실점했다.

1회에만 2실점한 윤석민은 2회 들어서는 뜬공-투수 땅볼-1루 땅볼로 깔끔한 투구로 이닝을 마쳤다.

KIA 김기태 감독은 윤석민을 시범경기에서 한 차례 더 등판시킬 계획이다.

박수성 기자 (PKdbcrkds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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