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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방서 유령에 피습...현실판 공포영화


입력 2015.03.25 11:32 수정 2015.03.25 11:39        스팟뉴스팀

여경 후보생 공격당해 상처... 수사 결과 거짓말·자해한 것은 아닌듯

한 경찰학교에서 유령이 사람을 공격한 사건이 발생했다. AN54 홈페이지 화면 캡처.

한 경찰학교에서 유령이 사람을 공격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화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의 경찰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여경 후보 마리아 페르난다 레데스마는 최근 여자 기숙사 보초를 서다가 아무도 없는데 얼굴에 상처를 입는 황당한 일을 당했다.

보초를 서던 중 이상한 소리가 들리자 레데스마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 소리를 쫓아갔고, 확인 결과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11번 방이었다.

겁이 난 레데스마는 남자교관을 불렀고 교관은 “다른 방에 들어가지 말고 복도에서 기다리라”고 명령한 후 직접 방에 들어가 구석구석 살폈지만 방에는 아무도 없었다.

교관이 돌아간 후 레데스마는 다시 보초를 섰고, 혼자 남게되자 다시 이상한 소리가 나 쫓아가보니 또 11번 방이었다.

레데스마는 방에 들어섰고 그 순간 정체를 알 수 없는 검은 그림자가 공격해 와 레데스마는 비명을 지르며 화장실로 도망쳤다.

화장실에서 살펴보니 레데스마의 얼굴, 팔, 가슴에 온통 할퀸 상처가 남아있었고 경찰이 사건 조사에 착수했다.

거짓말 탐지기 조사 결과 레데스마가 거짓말을 했거나 자해를 한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계속해서 사건을 조사 중이다.

한편 경찰들 사이에서는 유령 공격 사건이 처음은 아니라는 소문과 이 경찰학교에서 우등생이 자살한 사건이 발생한 이후 유령이 자주 출몰한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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