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입 연다, 27일 기자회견서 도핑 관련 해명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입력 2015.03.26 21:29  수정 2015.03.26 21:35

도핑 파문 불거진 뒤 처음으로 직접 입 열어

박태환의 기자회견이 27일 열린다. ⓒ 데일리안 스포츠

금지약물 양성반응으로 18개월 선수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박태환(26)이 드디어 입 연다.

박태환의 소속사인 팀GMP는 26일 "박태환이 이번 도핑 건과 관련해 27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잠실관광호텔 지하 1층 연회장에서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앞서 박태환은 지난해 9월 초 국제수영연맹(FINA)이 실시한 약물 검사에서 세계반도핑기구(WADA) 금지약물이자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검출돼 파문을 일으켰다. 이어 지난 23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FINA 청문회에서 선수 자격정지 18개월 징계를 받았다.

그동안 박태환은 고의성이 없었다고 줄곧 주장했지만 징계를 피할 수는 없었다. 결국 이번 징계로 그가 지난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수확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5개가 박탈되는 수모로 이어졌다.

금지 약물 양성 반응 소식이 알려진지 두 달째 됐지만 박태환은 그동안 함구해왔다. 이유는 FINA의 기밀 유지 조항 때문이었다. 따라서 처음으로 입을 열게 될 박태환의 심경에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징계 해제 후 출전이 가능한 2016 리우 올림픽 출전 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다. FINA의 징계가 끝나도 3년간 태극마크를 달 수 없다는 대한체육회의 규정이 가로 막고 있어 그가 어떤 입장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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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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