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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럭키슈에뜨' 하얏트 야외서 2015 FW컬렉션 공개


입력 2015.03.27 10:13 수정 2015.03.27 10:52        김영진 기자

반짝이는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정원으로의 산책 콘셉트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의 '럭키슈에뜨'가 지난 26일 서울 남산 그랜드하얏트호텔 제이제이마호니스 야외에서 2015FW 컬렉션을 공개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이 전개하는 영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 '럭키슈에뜨'가 지난 26일 서울 남산 그랜드하얏트호텔 제이제이마호니스 야외에서 2015FW 컬렉션을 공개했다.

럭키슈에뜨의 이번 컬렉션은 반짝이는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정원으로의 산책을 의미하는 'Diamond Promenade'를 테마로 펼쳐졌다.

남성적인 밀리터리룩과 펑크적인 요소로 삭막하고 차가운 룩을 연출한 가운데, 바디 라인을 강조하는 실루엣과 디테일로 럭키슈에뜨만의 낭만을 표현했다.

특히 다양한 아이템을 겹쳐 입는, 이른바 레이어링을 덜어내고 단순한 믹스매치를 통해 가을·겨울 시즌 아우터의 영향력을 선보였다. 브라스 버튼(금속 단추)가 돋보이는 피코트와 재킷을 시작으로, 포근하면서도 화려한 느낌을 더한 퍼(fur)코트 또한 가을·겨울 시즌에 눈 여겨 봐야 할 아이템이라고 코오롱 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럭키슈에뜨 특유의 올빼미 패턴을 금속단추에 새기고, 시즌 테마의 다이아몬드를 형상화한 프린트 안감 등 디테일을 살리는 포인트로 활용했다.

쟈뎅 드 슈에뜨에서 이어온 실크 드레스 라인 또한 다양한 길이와 컬러로 선보인다.

럭키슈에뜨의 디자인 디렉터 김재현 이사는 "다섯 번째 시즌을 맞는 럭키슈에뜨의 이번 컬렉션은 지난 시즌의 발랄하고 경쾌한 느낌을 강조했던 것과는 차별화해 좀 더 성숙하고 여성스러운 감성을 더하고자 했다"며 "또한 좀더 넓은 의미로 바쁘고 지친 현대인들이 생활 속에서 소소하게 경험하는 낭만이 얼마나 아름답고 소중한지를 럭키슈에뜨만의 방식으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컬렉션에는 모델 장윤주를 비롯해 강승현, 아이린, 김원중 등 국내 탑 모델은 물론, 배우 채정안, 이혜영, 엠버가 참여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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