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Q 145, 멘사 가까운 능력 가진 3세 천재 소년
4개 국어로 숫자 세고 산수까지...또래와 비교해도 월등히 뛰어난 수준
4개 국어로 숫자를 세고 덧셈과 뺄셈에 능한 IQ145의 3세 아이가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어린 나이에 언어와 산수에 재능을 보이는 3세 천재 소년 마이클 맥브라이드에 대해 24일 보도했다.
브리스톨에 사는 마이클 맥브라이드 생후 17개월 때부터 단어와 숫자를 배웠다.
태블릿 PC로 독학을 하던 마이클은 곧 일본어, 스페인어, 러시아어를 포함한 4개 국어로 숫자를 말하는 것이 가능해졌을 뿐만 아니라 덧셈과 뺄셈 등 산수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이며 성인보다 더 정확한 셈을 하는 것을 보여줬다.
전문가들로부터 테스트를 받은 3세 마이클의 수준은 읽기와 맞춤법 능력 부분에서 모두 8세 아이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결과가 나왔다.
마이클의 IQ는 145로 나왔는데, 멘사의 회원 자격인 IQ 148 이상에서 약간 모자라지는 수치지만 어린 나이에 스스로 4개 언어의 숫자를 깨우치고 산수가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전문가들로부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마이클의 테스트를 진행한 피터 콩던 박사는 “마이클은 또래 아이들과 비교했을 때 월등히 뛰어난 수준에 속한다”며 “동급생들과 같은 수업을 받는 것은 무의미하며,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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