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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오바마 "내 남편도 당신들을 자랑스러워한다"


입력 2015.03.30 21:08 수정 2015.03.30 21:14        스팟뉴스팀

‘블랙 걸스 록(Black Girls Rock)’ 참석해 흑인 소녀들 격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여사가 28일(현지시각) 흑인 소녀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는 행사인 ‘블랙 걸스 록(Black Girls Rock)’에 참석해 “어떤 사람이든, 어디 출신이든 여러분은 아름답다”고 말했다.

미셸 여사는 이날 미국 뉴저지 주 뉴어크의 뉴저지공연예술센터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미셸 여사는 이어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대통령인 내 남편도 여러분을 자랑스러워 한다. 우리는 여러분에게 큰 기대와 꿈을 갖고 있다”고 격려했다.

미셸 여사는 “교육을 진지하게 여기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면서 “교육 덕분에 내가 오늘 밤 여기 서 있을 수 있는 것이며 여러분 모두가 그렇게 하길 바란다. 흑인 소년들도 그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배우 제이다 핀켓 스미스와 시실리 타이슨, 영화 감독 에바 두버네이, 가수 에리카 바두, 교육가 나디아 로페즈 등이 상을 받았다.

한편 ‘블랙 걸스 록’은 유명 모델 비벌리 본드가 흑인 소녀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한 캠페인으로 매년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흑인 여성들에게 상을 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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