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시범경기 1점대 ERA '예열 완료'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입력 2015.04.02 11:33  수정 2015.04.02 11:40

캔자스티와 마지막 시범경기 등판..3이닝 비자책 호투

다저스 투수 중 최다이닝 기록..개막전 선발 기대 고조

클레이튼 커쇼 ⓒ 연합뉴스

‘에이스 오브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7·LA 다저스)가 개막전을 앞두고 마지막 시범경기 등판에서 3이닝을 비자책으로 막았다.

커쇼는 2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서 열린 ‘2015 MLB 시범경기’ 캔자스시티전에 선발 등판, 3이닝 동안 45개(S=27)의 공을 던지며 1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오는 7일 열리는 샌디에이고와의 개막전 선발을 앞둔 커쇼는 이범 시범경기에서 다저스 투수 가운데 가장 많은 6경기 등판해 22.1이닝 소화, 3승 평균자책점 1.61의 빼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이날 실점이 있긴 했지만 94마일대 직구를 비롯해 슬라이더와 커브, 체인지업 등 구위는 괜찮았다.

커쇼는 1회 선두타자 재로드 다이슨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알렉스 리오스를 병살로 처리한 뒤 오마 빈센트를 투수 앞 땅볼로 가볍게 잡았다.

2회에는 아쉬운 실책으로 실점했다. 1사 후 파울로 올랜도에게 안타를 맞은 커쇼는 크리스티안 콜론을 중견수 직선타로 잡아냈다.

하지만 콜론 도루에 이어 윗 메리필드에게 볼넷을 내줘 2사 1,2루 위기에 놓였고, 견제구를 던지다가 악송구가 되어 1점을 내줬다. 수비 실책으로 인한 실점이라 자책점으로 기록되지는 않았다.

후속 타자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운 커쇼는 더 이상의 실점 없이 2회를 마쳤고, 3회에는 탈삼진 1개를 곁들이며 삼자 범퇴로 가볍게 마쳤다.

7회까지 4-1 앞서던 다저스는 7회말 1점을 내준 데 이어 9회말 브렛 아이브너에게 동점 홈런을 얻어맞고 4-4 무승부를 기록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박수성 기자 (PKdbcrkdska@naver.com)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