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김원중 재결합설에 누리꾼 “연아야 눈을 떠”
결별 5개월 만에 재결합설 ‘발칵’
소속사 “알 수 없다” 팬들 반응은..
‘피겨 퀸’ 김연아(25)가 김원중(31)과 다시 교제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자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8일 OSEN은 빙상계 관계자 말을 빌어 “김원중과 김연아가 최근 다시 만남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중순 한 차례 이별을 겪은 후 새로운 마음으로 만남을 시작하고 있다. 아직은 조심스러운 단계”라고 보도했다.
또 “서로 이별을 한 뒤 만났기 때문에 현재의 상황을 밝히는데 어려움이 따른다. 그러나 다시 서로 좋은 감정을 키워가고 있다”고 전했다.
둘은 2010년 처음 만난 뒤 태릉에서 함께 훈련하며 사랑을 키워왔다. 하지만 지난해 상무에서 군 복무 중이던 김원중이 합숙소 이탈 후 마사지 업소를 출입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위기를 맞았다. 특히 김원중은 휴가 시 서울 강남에서 여성들과 밤샘 파티를 벌인 사실도 확인됐다.
결국 김연아와 김원중은 지난해 11월 결별 소식을 전했다. 여기까지 지극히 자연스러운 절차로 여겨졌다. 하지만 재결합설이 제기되면서 다른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소속사 측은 결별설이 제기됐을 때는 물론, 재결합설에 대해서도 이렇다 할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그러나 둘의 재결합을 바라보는 팬들의 반응은 대체로 부정적이다. 팬들은 “연아야 제발 눈을 떠” “김원중과 재결합이라니 충격이다” “재결합 절대 반대입니다” 등 재결합을 반대하는 목소리카 커지고 있다.
한편, OSEN 보도에 따르면 김원중은 최근 선수로 복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했고, 결국 상무 제대 후 안양 한라로 복귀해 팀의 준우승을 이끈 것으로 전해졌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