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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국내 촬영분 공개…압도적 스케일


입력 2015.04.10 14:57 수정 2015.04.16 07:09        부수정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이 전 세계 각국을 넘나드는 글로벌 영상과 한국 로케이션 촬영분을 공개했다.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이 전 세계 각국을 넘나드는 글로벌 영상과 한국 로케이션 촬영분을 공개했다.

10일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가 공개한 영상은 한국, 영국, 이탈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을 포함한 전 세계 23개 지역의 로케이션 현장을 담았다.

영상에서 조스 웨던 감독은 "세계적인 명소를 비롯해 유적지, 자연 등 다채로운 이미지를 관객들에게 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블랙 위도우 역의 스칼렛 요한슨은 "활동 무대가 달라졌다. 이제 어벤져스는 범지구적인 상황들과 마주하게 된다"고 전했다.

헐크 역의 마크 러팔로는 "1편보다 스케일이 훨씬 크다"고 했고, 토르 역의 크리스 헴스워스는 "이렇게 다양한 나라에서의 촬영은 처음이다. 시각적으로도 멋지다"고 설명했다.

베일에 싸여왔던 국내 촬영분은 블랙 위도우가 서울 한복판을 시원하게 달리는 장면, 캡틴 아메리카가 위태롭게 차들을 피하는 장면 등이다. 크리스 에반스는 "한국 국민들의 열정이 대단하다. 며칠 동안이나 도로를 통제하고 촬영하게 해줬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어벤져스2'는 지난 2012년 개봉해 700만 명을 동원한 '어벤져스'의 속편이다. 마블 히어로들의 모임인 어벤져스 팀이 전 세계를 위협하는 최강 적 울트론에 맞서는 내용을 그린다. 퀵 실버, 스칼렛 위치, 울트론, 비전, 닥터 조 등 새로운 캐릭터들이 대거 합류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조스 웨던 감독은 16일 방한해 2박 3일간 머물며 다양한 행사에 참석한다. 수현 역시 참석해 함께 홍보 활동을 펼친다.

4월 23일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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