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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노사정위원장 “대타협 결렬 책임 통감” 사퇴 표명


입력 2015.04.10 17:20 수정 2015.04.10 17:26        스팟뉴스팀

노사정위, 노동시장 구조개선 특위는 9월까지 존속

‘노사정 대타협’ 결렬 사태에 이어 김대환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이 임기를 두 달여 앞두고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노사정 대타협’ 결렬 사태에 이어 김대환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이 임기를 두 달여 앞두고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노사정위는 “김 위원장이 노동시장 구조개선 대타협 결렬의 책임을 통감하고 어제(9일) 일자로 청와대에 사퇴서를 제출했다”며 “최영기 상임위원도 동반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과 최 상임위원의 사퇴에 대해 ‘노사정 대타협’이 약속된 시한 이내 이뤄지지 않은 것에 사실상 노동시장 구조개선 특위의 역할이 끝났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달 24일 “이번 달 말까지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대타협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위원장직에서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고 말해 대타협 결렬시 사퇴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한편 김 위원장의 사퇴에도 노사정위는 노동시장 구조 개선 특위는 애초 정해진 9월까지 존속시킬 예정이며, 노사정위 산하 5개 의제·업종별 위원회도 정식 운영된다고 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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