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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도롱 또똣’ 강소라-유연석, 첫 만남…환상의 케미


입력 2015.04.13 11:04 수정 2015.04.15 14:28        부수정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이 첫 대본 리딩으로 제작 일정에 돌입했다. ⓒ MBC

MBC 새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이 첫 대본 리딩으로 제작 일정에 돌입했다.

13일 MBC가 공개한 사진에는 유연석, 강소라, 이성재, 김성오 등 출연 배우들과 박홍균 PD, 홍정은 홍미란 작가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박 PD는 "제주에서 촬영이 진행되는 만큼 모두가 오랜 시간을 함께 지내야 할 것 같다. 무엇보다 안전이 최고다. 서로 몸 챙겨가며 일하자"고 말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유연석과 강소라는 시작부터 '케미스트리'가 넘쳤다는 후문. 마주 앉은 두 사람은 실제 연기하는 듯 동작까지 섞어가며 리딩을 했다고.

드라마는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을 꾸려 나가는 청춘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맨도롱 또똣’ 은 '기분 좋게 따뜻한'이라는 뜻의 제주 방언. 남녀 주인공이 따뜻한 사이가 되는 과정을 홍자매 특유의 필력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유연석과 강소라는 ‘맨도롱 또똣’ 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의 오너 셰프 백건우와 의류 에이전시 총무부 5년 차 직원 이정주를 연기한다.

유연석이 맡은 백건우는 수려한 외모와 말발, 매너 등을 갖춘 완벽한 남자. 꾸밈없이 솔직한 성격을 지닌 그는 좋아하는 여자가 제주도에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레스토랑을 차린 순정파다.

강소라가 연기할 이정주는 박복한 인생 탓에 화병에 걸린 투덜이. 겉으론 차갑지만 속은 약하고 여리다. 혹독한 서울살이 끝에 직장도 잃고 집도, 연인도 잃은 영혼으로 원치 않는 제주도 삶을 시작한다.

‘맨도롱 또똣’ 은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후속으로 오는 5월 첫 방송된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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