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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진, KGC 인삼공사 신임감독 부임 ‘계약기간 3년’


입력 2015.04.15 13:01 수정 2015.04.15 13:06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KT 시절 함께 한 김승기·손규완 등 코치진도 영입

“선수들 재능·열정 끌어 올리겠다” 취임 소감 밝혀

전창진 감독이 안양 KGC 인삼공사 신임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 연합뉴스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단장 조성인)가 신임 사령탑으로 전창진 전 부산 KT 감독을 선임했다.

아울러 코치진으로 KT 시절부터 전창진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춘 김승기 수석코치, 손규완 코치를 임명하며 새로운 코칭스태프 구성도 마쳤다.

전창진 감독은 원주 동부와 부산 KT를 거치며 총 14시즌 동안 정규리그 우승 4회 및 플레이오프 우승 3회를 달성한 검증된 명장이다.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과 탁월한 지도력으로 일찌감치 KGC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돼 왔다.

정규리그에서는 통산 732전 426승 306패로 승률 58.2%를 기록했으며 플레이오프에서도 41승 33패를 거두며 플레이오프 다승부문 2위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인삼공사 조성인 단장은 “명장 전창진 감독을 영입하게 돼 기쁘다. 그간 풍부한 경험과 지도력을 바탕으로 팀을 정상으로 이끌어 줄 것이라 믿는다. 전창진 감독이 본인의 역량을 잘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창진 감독도 “기회를 주신 김준기 구단주를 비롯한 구단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선수들의 재능과 열정을 한 단계 끌어올려 안양 팬들과 우승의 감동을 다시 나누고 싶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단 측은 “전창진 감독의 계약기간은 3년이며, 연봉은 상호 간의 합의 하에 비공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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