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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찍은 기념사진, 옆에는 기린 시체가...


입력 2015.04.16 14:18 수정 2015.04.16 14:27        스팟뉴스팀

‘여자 사냥꾼’으로 유명 … 곰·사슴·얼룩말 등의 사냥 사진도 가득

'여자 사냥꾼' 으로 유명한 여성이 기린을 사냥 한 뒤, 죽은 기린 옆에서 웃으며 기념사진을 찍어 이를 SNS에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화면캡처.

기린을 사냥 한 뒤, 죽은 기린 옆에서 웃으며 기념사진을 찍어 이를 SNS에 올린 여성이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여자 사냥꾼' 레베카 프란시스에 대해 지난 1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레베카는 미국 리얼리티 사냥 프로그램에서 우승할 정도로 뛰어난 사냥 실력의 소유자로, 사냥한 동물들을 촬영해 페이스북에 올리는 것이 취미다. 그녀의 페이스북에는 곰, 사슴, 얼룩말, 영양 등의 동물들을 사냥한 기념사진들이 게재돼 있다.

아프리카로 사냥을 떠난 레베카는 기린을 사냥한 후 기념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그녀의 이러한 행동에 많은 사람들이 비상식적인 행동이라며 비난하고 있다.

외신들은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보호하지는 않고, 사냥만 하는 살인마"라며 강도 높게 꾸짖었고, 네티즌들도 "인간의 탈을 쓴 악마", "내가 너를 죽이고 옆에서 웃고 있으면 좋겠냐?" 등 그녀의 행동을 크게 책망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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