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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부담 감수하고 노란리본 ‘세월호 1주기 추모’


입력 2015.04.16 18:15 수정 2015.04.16 18:21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MLB 사무국, 유니폼·모자 내용물 부착 금지

노란리본 달고 더그아웃 등장 ‘국민과 함께’

류현진이 노란리본을 달고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 게티이미지코리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8·LA 다저스)이 세월호 1주기를 맞아 노란 리본을 달고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를 더그아웃에서 지켜봤다.

부상 중이기 때문에 경기에 나설 수 없는데도 류현진의 모습이 유독 관심을 끈 건 그의 가슴에 노란 리본이 달려 있었기 때문.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유니폼이나 모자에 승인받지 않은 내용물을 부착하거나 문구를 적는 것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실제로 1년 전 참사 직후에도 류현진은 모자에 추모 문구를 적으려 했지만 규정에 묶여 이행하지 못했었다.

그러나 류현진은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만큼, 상대적으로 규정에 대한 부담이 덜한 상태다.

류현진 외에도 스포츠계에선 세월호 1주기를 맞아 추모 열기에 동참하고 있다.

추신수는 전 선수단과 함께 유니폼에 노란 리본을 달 예정이었지만, 안타깝게도 ‘재키 로빈슨 데이’인 탓에 이벤트를 이행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자식을 둔 부모로서 어른들의 실수로 귀중한 청소년들이 목숨을 잃은 사실이 마음 아팠다”면서 “잠재력과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친구들이 제대로 꿈을 펼치지 못하고 세상을 뜬 사건을 절대 잊고 싶지 않았다”고 추모의 뜻을 전했다.

이밖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FC 등이 SNS를 통해 세월호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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