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2호선세입자]지하철서 발견된 검은 비닐 '폭탄?'
독자들 사이서 추측 난무...적절한 타이밍에 끊겨 다음 화 기대감 증폭
네이버 일요 웹툰 ‘2호선세입자’에서 ‘호선’과 ‘성내’가 지하철 안 정체 모를 검은 비닐 봉지를 발견하면서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12일 업데이트된 ‘2호선세입자’ 11화 ‘맞는 거 같아!!!’에서 ‘호선’은 폭탄 협박 전화를 받은 이후 휴대용 점화기 등 열차 내 물품 반입 금지 물품을 사는 ‘역삼’을 이상하게 여겼다.
폭탄 협박범을 ‘역삼’으로 의심하게 된 ‘호선’은 ‘성내’와 함께 물증을 잡기 위해 나서고, ‘역삼’이 씻으러 간 사이 ‘역삼’의 방을 뒤지던 둘은 수상한 비닐 봉지를 발견했다.
이렇게 11화가 끝나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 검은 봉지의 정체에 대한 추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폭탄일 것이라는 추측과 달리 다른 물건이 들어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아이디 ‘sunw****’가 올린 “비닐봉지 열었는데 허니버터칩”이라는 댓글은 많은 추천을 받아 베스트 댓글에 올랐고, 또 다른 이용자 ‘kimy****’는 “왠지 이 만화 특성상 저거는 다른거고 다른데 숨겨논게 폭탄일듯”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덧붙여 이용자 ‘zena****’는 “폭탄인 줄 알았더니만 떡볶이”라고 예상한 데 이어 또 다른 이용자 ‘syk4****’는 “내 생각엔 치킨일듯”이라는 댓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렇게 추측만 난무하자 독자들 사이에서는 궁금한 장면에서 너무 잘 끊었다는 의견이 줄을 이었다.
이용자 ‘jk11****’는 “뭐죠? 왜 여기서 끊기는 거죠? 도대체 왜?”라는 댓글을 올렸고, 또 다른 이용자 ‘skdb****’는 “요즘 작가들 너무 잘 끊어. 무슨 드라마야?”라며 다음 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또 이용자 ‘choy****’는 “아~~ 또 어떻게 기다려”라는 댓글을, 또 다른 이용자 ‘girl****’는 “아... 1주를 어떻게 또 기다려”라는 글을 올려 독자들이 다음 화를 손 꼽아 기다리고 있는 현실을 보여줬다.
한편 일요 웹툰 ‘2호선 세입자’는 6명의 사람들이 2호선 지하철에 몰래 숨어들어 살고 있는 가운데 시청역 역무원 인턴 ‘이호선’이 이들을 쫓아내기 위해 이들과 함께 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웹툰이다.
꾸준히 별점 9점을 넘긴 이 웹툰은 신선한 소재와 스토리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으며 11화까지 연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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