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포크볼, 산케이 호평·주니치 타자들 어리둥절
일본 '산케이스포츠'가 오승환(33·한신 타이거스)의 신무기 포크볼에 대해 호평했다.
오승환은 16일 일본 나고야에 위치한 나고야 돔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주니치전에서 6-4로 앞선 9회 말에 등판해 좌타자 3명을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괴력을 뿜으며 시즌 5세이브를 챙겼다.
평균자책점도 1.50에서 1.29로 하락했다.
오승환은 이날 시속 130km대 낙차 큰 포크볼로 주니치 타자들을 농락했다. 13개의 공을 던지면서 포크볼을 5개나 구사했다.
연습 중에 던졌던 포크볼을 시험 삼아 뿌렸는데 그 효과는 대단했다. 3명의 좌타자를 모두 압도했다.
대타로 등장한 선두타자 리카르도 나니타를 공 4개로 헛스윙 삼진 처리한 오승환은 대타 다카하시 슈헤이도 6구 만에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마지막이 된 1번타자 오시마 요헤이는 공3개로 정리했다.
그동안 오승환의 포크볼을 보지 못했던 주니치 타자들은 어리둥절했다.
오승환은 이날 묵직한 150km의 돌직구와 함께 낙차 큰 포크볼을 선보이며 주니치 타자들의 방망이를 이끌어냈다.
산케이스포츠는 17일 "오승환이 올 시즌 첫 3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냈다. 주니치의 좌타자 3명을 요리하고 5세이브를 올렸다"면서 "새로운 무기 포크볼이 돋보였다. 130km 초반에 큰 낙차로 다카하시 슈헤와 오시마 요헤이에게 헛스윙 삼진을 빼앗았다"고 전했다.
한편, 오승환의 완벽한 세이브로 한신은 2연패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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