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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포크볼, 산케이 호평·주니치 타자들 어리둥절


입력 2015.04.17 14:17 수정 2015.04.17 14:24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신무기 앞세운 삼진쇼에 산케이스포츠도 극찬

오승환의 포크볼을 보지 못했던 주니치 타자들은 어리둥절했다(NPB 캡처).

일본 '산케이스포츠'가 오승환(33·한신 타이거스)의 신무기 포크볼에 대해 호평했다.

오승환은 16일 일본 나고야에 위치한 나고야 돔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주니치전에서 6-4로 앞선 9회 말에 등판해 좌타자 3명을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괴력을 뿜으며 시즌 5세이브를 챙겼다.

평균자책점도 1.50에서 1.29로 하락했다.

오승환은 이날 시속 130km대 낙차 큰 포크볼로 주니치 타자들을 농락했다. 13개의 공을 던지면서 포크볼을 5개나 구사했다.

연습 중에 던졌던 포크볼을 시험 삼아 뿌렸는데 그 효과는 대단했다. 3명의 좌타자를 모두 압도했다.

대타로 등장한 선두타자 리카르도 나니타를 공 4개로 헛스윙 삼진 처리한 오승환은 대타 다카하시 슈헤이도 6구 만에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마지막이 된 1번타자 오시마 요헤이는 공3개로 정리했다.

그동안 오승환의 포크볼을 보지 못했던 주니치 타자들은 어리둥절했다.

오승환은 이날 묵직한 150km의 돌직구와 함께 낙차 큰 포크볼을 선보이며 주니치 타자들의 방망이를 이끌어냈다.

산케이스포츠는 17일 "오승환이 올 시즌 첫 3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냈다. 주니치의 좌타자 3명을 요리하고 5세이브를 올렸다"면서 "새로운 무기 포크볼이 돋보였다. 130km 초반에 큰 낙차로 다카하시 슈헤와 오시마 요헤이에게 헛스윙 삼진을 빼앗았다"고 전했다.

한편, 오승환의 완벽한 세이브로 한신은 2연패에서 벗어났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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