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업체 10곳 중 7곳 "2분기 경기 나아질 것"

박민 기자

입력 2015.04.22 15:19  수정 2015.04.22 15:32

대한주택건설협회, '2015년도 2/4분기 주택경기전망' 설문결과 발표

국내 주택건설업체 10곳 중 7곳 가량은 2분기 주택경기가 지난 1분기보다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22일 중견 주택건설업체들의 모임인 대한주택건설협회(주건협)는 최근 전국의 63개 회원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2015년 2/4분기 주택경기전망'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7%가 주택경기가 1분기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32%는 1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고 1%만 '침체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부동산시장 바닥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1%대 금리인하’ 발표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폐지’ 시행 등 부동산시장 호재 요인들이 나타나면서 주택경기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주택업체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분기 부동산시장에 크게 영향을 미칠 요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29%는 '금리 기조'라고 답했다. 이어 '실물경기 호전여부'(27%), '개발부담금 한시적 감면기간 연장, 주택금융·세제규제 완화 등 부동산 정책변수'(21%), '가계부채문제 해결여부'(9%), '미분양아파트 해소여부'(6%) 순으로 답했다.

주택건설경기 조기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시급히 추진해야 할 부동산 대책으로는 응답자의 35%가 '주택사업금융(PF대출) 보증 활성화'를 꼽았다. 그 뒤로 '개발부담금 한시적 감면기간 연장'(24%), '기업형 주택임대사업 육성방안 보완'(14%), '공공건설임대주택 표준건축비 인상'(10%)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정부가 전·월세난 대책의 하나로 추진하는 기업형 주택임대사업(뉴스테이)에 참여할 의향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17%가 '참여할 의향이 있다', 45%가 '보완이 되면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답해 62%가 참여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지속하는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이 매매가격 상승으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2%가 '그렇게 본다'고 응답했고 36%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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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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