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키플레이어’ 배영수, 한화 이적 후 첫 승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입력 2015.05.02 22:39  수정 2015.05.02 22:46

4월 침체 빠졌던 배영수, 롯데전 6.1이닝 2실점

17타자 연속 범타..키플레이어 다운 활약

김성근 감독 기대에 부응한 배영수. ⓒ 연합뉴스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배영수(34)가 김성근 감독 기대에 부응하며 첫 승리를 챙겼다.

배영수는 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전에 선발 등판, 6.1이닝 3피안타 7탈삼진 2실점 호투로 한화 이적 후 첫 승리를 따냈다.

13승11패를 거둔 4월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한화는 배영수 호투 속에 5-3 승리하며 3연승을 질주, 선두권 추격에 탄력을 받게 됐다.

김성근 감독이 ‘키플레이어’로 꼽은 배영수의 빠른 투구 템포가 돋보인 경기다.

1회초 2사 1루에서 최준석에게 볼넷을 내준 뒤부터 7회초 1사 후 최준석에게 안타를 맞을 때까지 17명의 타자를 잠재웠다.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펼친 배영수는 최준석, 강민호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뒤에야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이어 나온 김기현이 대타 황재균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았지만, 불펜 박정진이 정훈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를 맞는 바람에 배영수의 실점은 2점이 됐다. 8회에도 짐 아두치에게 2루타를 맞는 등 불안했지만 송창식-정대훈-권혁이 리드를 지키며 배영수의 승리도 함께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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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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