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나트론 호수의 저주…충격적 비밀 '섬뜩'

스팟뉴스팀

입력 2015.05.03 11:55  수정 2015.05.03 12:02
나트론 호수의 저주가 화제다._서프라이즈 방송 캡쳐

'서프라이즈' 나트론 호수의 저주가 화제다.

3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사진작가인 닉 브랜트와 나트론 호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닉 브랜트는 많은 홍학이 서식하는 곳으로 유명한 탄자니아의 나트론 호수를 방문했다가 붉은 물색깔에 깜짝 놀랐다.

나트론 호수에서 닉 브랜트는 모두가 경악할 사진을 촬영했다. 박쥐부터 백조까지 모든 동물이 돌처럼 굳은 채 죽어 있었던 것.

닉 브랜트는 이를 미국 대중에게 공개했고, 이 사진은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난 것인지 나트론 호수에 대한 연구도 시작됐다. 학자들은 연구 끝에 이 호수가 탄산수소나트륨의 함량이 유독 높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탄산수소나트륨이 많으면 강한 염기성을 갖게 되고 이 때문에 동물들이 말라 죽은 것. 홍학은 이에 반응하지 않았기 때문에 호수 환경이 천적을 막아줘 서식지로 삼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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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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