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선수들이 줄줄이 복귀한 유벤투스와 레알 마드리드가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티켓을 놓고 불꽃을 피운다.
유벤투스와 레알은 14일 오전(한국시각) 레알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14-15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는 홈팀 유벤투스가 2-1 승리, 로 레알에 승리해 결승 진출에 유리한 상황. 한 골 차 승부인 만큼 추격자 레알과 도망자 유벤투스의 치열한 접전을 예상한다.
모두 자국 리그 최고 클럽으로 꼽힌다. 일찌감치 두 팀 맞대결에 대해 현지 언론에서는 진정한 클래식 매치라며 명승부를 예상했다. 1차전에서도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고 이러한 기세는 2차전에서도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부상 선수들이 복귀를 위한 예열을 마치면서 경기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유벤투스는 중원의 핵심 폴 포그바가 복귀했다. 도르트문트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이후 약 2달 만에 복귀전을 치른 포그바는 칼리아리전에서 골맛을 보며 레알전 예열을 마쳤다.
포그바 출전 여부에 따라 유벤투스 중원 장악력은 극명히 대조됐다. 포그바 복귀는 2차전 승부의 가장 큰 변수 중 하나로 보인다. 포그바 역시 "레알전 출전을 늘 원했다"며 선발 출전 욕심을 내비쳤다.
레알 역시 카림 벤제마의 복귀가 유력하다. 아틀레티코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무릎 부상을 겪은 벤제마는 컨디션 끌어올리며 유벤투스전을 준비하고 있다. 벤제마가 복귀한다면 레알은 ‘BBC’라인으로 유벤투스 사냥에 나설 전망이다.
부상 아웃이 유력해 보였던 토니 크로스 역시 유벤투스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발렌시아전에서 부상 판정을 받았던 크로스는 검진 결과 가벼운 부상으로 알려져 유벤투스전 출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양 팀은 지난 1차전에서도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2차전 명승부를 예고한 바 있다. 유벤투스는 창단 첫 트레블을 레알은 무관 탈출을 위해 이번 경기에서 사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부상 선수들의 복귀로 본 궤도에 오른 두 팀이 어떠한 명승부를 펼칠지 축구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