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네팔 지진 85억원 기부? ‘오보 해프닝’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입력 2015.05.15 16:47  수정 2015.05.15 16:53

아동구호단체 성명 “사실과 달라” 공식 성명

페이스북·트위터 통해 지원활동 동참 호소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거액을 네팔 지진 피해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 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가 네팔 대지진 피해복구 기금 85억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은 ‘오보 해프닝’인 것으로 드러나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

앞서 프랑스의 한 스포츠전문 매체는 “호날두가 네팔 지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아동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에 500만 파운드(한화 약 85억원)을 기부했다”고 보도해 팬들을 훈훈하게 했다.

하지만 세이브더칠드런은 15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호날두가 네팔 지진에 기부했다는 보도는 잘못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호날두는 페이스북을 통해 지진피해 아동들의 사진을 게재하며 세이브더칠드런의 구호활동을 지원해달라고 호소했고, 트위터를 통해서도 지진 피해자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표했다.

그러나 세이브더칠드런의 발표대로 호날두 자신은 공식적으로 기부에 동참하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팬들은 호날두가 익명 혹은 다른 방법으로 지진 피해자들을 지원했을 가능성은 높다고 보고 있지만,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는 소식이 썩 유쾌하진 않은 표정이다.

한편, 네팔은 최근 2번의 강진으로 1만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세계적 문화유산이 손실되는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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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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