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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내 동생 서지영과 화해, 사랑 배워가는 중"


입력 2015.05.29 11:25 수정 2015.05.29 11:32        부수정 기자
가수 이지혜가 서지영과 화해했다고 밝혔다. ⓒ 이지혜 인스타그램

가수 이지혜가 4년 만에 컴백한다.

이지혜는 지난 28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가요계 컴백과 앨범 발매를 앞둔 심경을 전했다.

이지혜는 "가수로 '홀로서기'에 나선 기회는 몇 번 있었지만 좋은 성과를 내지 못했다. 입지는 굳히지 못한 채 해체한 그룹 샵의 이지혜로 남아있는 나를 봤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꿈을 포기해야 할 것만 같은 생각에 사로잡혀 오랜 시간을 외면했던 것 같다"로 토로했다.

이어 "힘든 시간이었지만 상처와 시행착오들이 날 재정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응원해주시고 끝까지 격려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다시 한 번 앞으로 나아가야겠다고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지혜는 또 "동생 지영이와 서로의 소중함과 감사함, 그리고 진심 어린 화해를 통해 사랑을 배워가는 중이다. 그리고 이런 시간을 통해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지혜의 새 앨범은 오는 6월 12일 발매된다. 2011년 '로켓파워'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앨범으로 타이틀 곡은 이지혜 특유의 청초하고 애잔한 목소리를 살린 곡이 될 것이라고 홍보사는 전했다.

이지혜는 1998년 그룹 샵으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다. 그룹 해체 이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동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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