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여호, 세계 최강 미국 상대로 무승부 성과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입력 2015.05.31 09:42  수정 2015.05.31 09:48

지소연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 전방위적 맹활약

최강 미국을 상대로 무승부 성과를 거둔 윤덕여호. ⓒ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사상 첫 월드컵 16강에 도전하는 윤덕여호가 세계 최강 미국과 비기며 전망을 밝게 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대표팀은 31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은 미국과의 역대전적에서 2무 7패를 기록하게 됐다.

대표팀은 유영아를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웠고, 잉글랜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지소연을 공격형 미드필더에 배치해 사실상 프리롤 역할을 부여했다.

미국 역시 애비 웜바크와 시드니 르루를 앞세운 투톱 스트라이크 전술로 나섰지만 오히려 경기 주도권은 한국에 있었다. 전반전을 지배한 한국은 후반 들어 윤덕여 감독이 스리백 수비 라인을 지시했고, 강력한 압박에 미국 선수들에게서는 당황한 기색이 엿보였다.

이날 지소연은 후반, 상대 선수의 거친 수비에 발목을 밟히는 아찔한 순간이 있었다. 하지만 지소연은 벤치를 향해 괜찮다는 손짓을 보내 윤덕여 감독의 놀란 가슴은 진정될 수 있었다.

한편,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에 참가하는 대표팀은 다음달 10일 브라질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를 시작으로 코스타리카, 스페인을 잇달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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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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