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서 첫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
메르스 확진자가 수원에서도 나왔다. 수원시는 대응체계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5일 수원시의 메르스 첫 확진자가 된 A(45) 씨는 42번째 확진자다.
그는 지난달 29일 서울에 있는 병원에 입원해 있는 어머니를 병간호하다 같은 병동에 있는 14번째 환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5일 브리핑에서 “의심환자 통보는 3일에 받았으며 4일 자택을 방문해 상태를 확인했다며 현재 A 씨의 이동경로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수원시에 메르스 의심 환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된 사람은 94명이다. 수원시는 하루 2번이던 모니터링 횟수를 4회로 늘리는 등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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