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용팔이'로 복귀…상대 역 주원 '특급 만남'
배우 김태희가 SBS 새 수목드라마 '용팔이'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용팔이'의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는 "'용팔이'의 남녀 주인공으로 주원과 김태희가 캐스팅됐다"고 12일 밝혔다.
'용팔이'는 돈만 많이 준다면 조폭도 마다치 않는 최고의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멜로 드라마다. 신예 장혁린 작가가 대본을 집필하고, '신의 선물-14일'의 이동훈 PD가 연출한다.
김태희는 극 중 한신병원 12층 VIP 병동에 코마 상태로 누워있는 한신그룹 상속녀 한여진 역을 맡았다. 경영권과 유산을 가로채려는 오빠에 의해 깊은 잠에 빠진 여진은 태현을 통해 의식을 찾은 후 복수에 나선다.
중국에서 활동하다 오랜만에 복귀한 김태희는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재벌 상속녀의 역할을 새로운 캐릭터로 보여주고 싶다"며 "오랜만의 한국 작품 출연이라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원이 연기하는 용팔이는 한신병원 일반외과 레지던트 3년 차 김태현이다. 어려운 가정형편에 학자금 대출과 사채를 써가며 악착같이 공부해 의사가 됐지만, 만성 신부전으로 매주 신장투석을 받아야 하는 여동생을 책임지는 인물이다. 조폭 불법 왕진이라는 아르바이트를 뛰며 빚을 갚아가지만, 경찰의 추적을 받는다.
주원은 "시놉시스와 대본을 읽고 작가님의 탄탄한 필력과 창의력에 반했다"며 "감독님을 신뢰하는 만큼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용팔이'는 가면' 후속으로 오는 8월 방송 예정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