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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자, 투석실 이용…111명 감염 노출


입력 2015.06.18 20:21 수정 2015.06.18 20:34        스팟뉴스팀

강동경희대병원 입원중 투석실 노출 첫 사례

메르스 집중관리병원 앞에서 마스크를 쓰고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강동경희대병원에 입원중인 165번째 메르스 확진자가 격리되지 않은채 투석실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투석실을 이용한 111명의 환자들이 메르스 감염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권덕철 중앙 메르스 대책본부 총괄반장은 18일 브리핑을 통해 "165번째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한 강동 경희대병원도 집중관리병원"이라며 "특히 투석실에서 노출된 첫 사례"라고 밝혔다.

권 총괄반장은 "투석실 이용 환자가 110여명에 이르는 등 꽤 많은 숫자이기 때문에 이 환자들에 대해 안전하게 격리하고 추가적인 감염을 막기 위한 긴급대책을 현재 시행을 했다"고 말했다.

메르스대책본부는 환자들의 특성상 투석실 이용은 지속적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 투석실과 자가격리를 완복해 투석을 받을 수 있도록 국민안전처의 협조를 받을 예정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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