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특수 제작 글러브 공개 ‘밥샙 2배’
다음달 25일 로드FC 재팬 출격 앞두고 있어
최홍만 글러브
로드FC 최홍만(34)을 위한 특수제작 글러브가 완성됐다.
로드FC는 22일 결전을 앞두고 있는 최홍만의 글러브를 전격 공개했다. 특히 크기에서 압도적이다. 같은 헤비급 파이터 밥 샙의 것보다 2배가 크며 다른 동체급 선수보다 3~4배 이상 큰 글러브를 착용한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최홍만에게 맞는 글러브 찾기란 쉽지 않다. 예전부터 최홍만에게 맞는 글러브를 준비하지 못해 많은 단체가 곤혹스러운 처지에 놓이게 된 경우도 다반사였다. 로드FC는 밥샙의 사례가 있기 때문에 최홍만 글러브에 관해 철저하고 꼼꼼하게 준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로드FC 경기소품 담당인 김용호 실장은 "밥샙의 글러브는 동체급 선수보다 2배가 크기 때문에 글러브를 제작하기가 힘들었다. 그런데 최홍만 선수는 밥샙보다도 2배 정도 더 커서 주문 제작 기간이 한 달 반 정도 걸렸다"고 전했다.
한편 '로드FC 024 IN JAPAN'은 7월 25일 오후 7시부터 수퍼액션에서 생중계 된다. 한, 중, 일, 동남아시아 전역, 미국, 캐나다 등 40여 개국에 중계된다. 티켓은 현재 일본 사이트인 로손티켓, 티켓피아이플러스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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