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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통장 금리 전북-씨티-SC은행 순으로 높아


입력 2015.07.01 11:31 수정 2015.07.01 11:32        이충재 기자

신학용 "예금금리 역대 최저인데 금리장사 심해"

기준금리가 1%대로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내려갔지만, 마이너스 통장 금리는 5%대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신학용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은행별 마이너스통장 평균금리’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은행 17곳의 신규대출 기준 마이너스 통장의 평균 금리는 5.26%였다.

은행별로는 전북은행의 평균금리가 7.66%로 가장 높았고, 외국계인 씨티은행 7.39%, SC은행 6.59%이 뒤를 이었다.

5대 시중은행에서는 국민은행이 평균 4.81%로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았다. 반면 농협은행은 4.16%로 가장 낮았고, 신한은행도 4.17%을 기록했다.

은행들의 마이너스통장 금리인하 역시 미미한 수준이었다.

전북은행은 3년 전인 2012년 1분기에 비해 금리를 1.4%포인트 낮추는데 그쳤다. 산업은행의 금리도 1.63%포인트 밖에 하락하지 않았다. 씨티은행 역시 1.92%포인트 내렸다.

반면 상대적으로 마이너스 통장 금리가 높았던 SC은행은 같은 기간 마이너스 통장의 평균 금리를 4.36%포인트 낮췄다. 신한은행 역시 4.2%포인트 인하했다.

이와 관련 신 의원은 “소비자들이 금리 적용 기준을 잘 알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은행들이 폭리를 취하고 있는 건 아닌지, 합리적 기준으로 산정된 금리인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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