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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식당' 남태현 역대급 발연기 패러디, 영상 보니...


입력 2015.07.05 16:29 수정 2015.07.05 16:30        스팟뉴스팀
SBS 새 토요드라마 '심야식당'에 출연한 아이돌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이 '발연기'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패러디 영상이 속출하고 있다.SBS '심야식당' 남태현 출연분 패러디 화면 캡처

SBS 새 토요드라마 '심야식당'에 출연한 아이돌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이 '발연기'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패러디 영상이 속출하고 있다.

'심야식당'은 일본 드라마처럼 아베 야로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했다.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문을 여는 서울의 한 식당과 이곳을 찾는 손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 식당을 지키는 '마스터'는 배우 김승우가 맡았다. '궁'을 연출한 황인뢰 PD가 연출하고, '무릎팍도사'의 최대웅 작가·'개그콘서트' 출신 홍윤희 작가가 대본을 집필한다.

1회는 '가래떡 구이와 김' 편으로 꾸며졌다. 미소년 민우(남태현), 겉모습은 무서워 보이지만 따뜻한 속내를 지닌 건달 류(최재성), '심야식당' 터줏대감 김씨(정한헌), 골드미스 3인방(반민정·손화령·장희영), 화류계 아가씨 체리(강서연) 등이 등장했다.

이날 '발연기' 논란에 휩싸인 배우는 민우를 소화한 남태현이다. 극 중 민우는 부모님 없이 홀로 서울로 상경해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꾸려나가는 청춘이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그는 심야식당을 찾아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 과정에서 남태현이 펼친 눈물 연기가 혹평을 얻고 있는 것.

특히 남태현의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것만 같았다"는 대사는 '지금 네가 대본에서 허우적거리는 것 같다'라는 패러디 영상을 양산했다.

누리꾼들은 "역대급 발연기", "남태현 연기 못 봐줄 정도였다", "남태현뿐만 아니라 '심야식당' 전체가 이상했다"고 혹평했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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