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추가 확진자·사망자 이틀째 '0'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가 이틀 째 발생하지 않았다. 사망자도 일주일 째 나오지 않고 있으며, 완치자만 1명이 추가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7일 오전 “메르스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누적 환자수가 186명을 유지했다”고 발표했다.
신규 퇴원자는 부산 지역 세 번째 메르스 확진자인 180번째 환자로,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두 차례의 메르스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현재 퇴원자 수는 총 118명이다.
치료 중인 환자는 35명으로, 이 중 9명은 불안정 상태다.
사망자도 일주일째 나오지 않아 33명을 유지하고 있다. 치사율은 17.7%다.
6일 자정 강동성심병원과 강릉의료원이 집중관리병원에서 해제되면서, 남은 집중관리병원은 삼성서울병원과 강동경희대병원 두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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