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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감염 예방·관리 위한 종합대책 마련"


입력 2015.07.07 14:11 수정 2015.07.07 14:11        스팟뉴스팀

보건당국, 7월 말까지 감염관리 인력 확충 등 감염관리 인프라 확대

권덕철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이 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공용브리핑룸에서 열린 메르스 정례 브리핑에서 나흘째 메르스 환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다. 왼쪽은 정은경 현장점검반장. ⓒ연합뉴스

보건당국이 메르스 사태와 관련, 감염 예방 관리에 필요한 종합대책 마련에 나섰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7일 정례브리핑에서 “감염관리 인원을 대폭 늘리는 등 감염 예방과 관리에 필요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보건당국은 “감염관리 전문 인력을 확충하는 등 감염관리 인프라를 확대하고, 응급의료기관에 감염 대응시설을 보충해 대형 병원으로 환자가 몰리는 현상을 없애도록 노력하겠다”며 개선안의 내용을 밝혔다.

감염병 환자와 일반 환자가 따로 진료받도록 하는 등 병실 구조가 개편될 예정이며 감염확산의 원인인 다인실의 수는 축소할 방침이다.

대형병원과 중소병원 간 환자 의뢰 등 협력 체계를 활성화 하는 방안도 마련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건강보험 수가 개편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대책본부는 관련 개선방안을 7월 말까지 마련한 후 각계 협의 등 사회적 공론과정을 거쳐 실현가능성있는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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