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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덴마크 돈육 사용 '덴마크햄' 브랜드 론칭


입력 2015.07.09 08:36 수정 2015.07.09 08:36        김영진 기자

무항생제, 친환경식사료로 키운 덴마크 순돈육 100% 사용...화이트 소시지 등 6종 출시

동원F&B가 국내 최초로 청정지역 덴마크의 돼지고기만을 사용해 만든 냉장햄 브랜드 '덴마크햄'을 9일 론칭했다.

'덴마크햄'은 덴마크 정부에서 인증하는 돈육만을 사용했다. 세계 최대 축산물 수출국 덴마크는 친환경적 축산기술과 정책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돈육을 생산한다. 특히 최고의 복지국가답게 돼지도 동물복지정책을 통해 스트레스 없이 건강하게 키우는 것으로 유명하다.

덴마크 돼지는 태어난 순간부터 청정지역의 넓고 깨끗한 농장에서 항생제 없이 친환경식 사료를 먹고 자라며, 도축되는 순간까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관리 받는다. 덕분에 덴마크는 최근 20년 간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유지되고 있다. 이렇게 출생부터 도축까지 친환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 받은 덴마크산 돈육은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전세계로 수출되고 있다.

동원F&B는 100% 덴마크 돈육으로 만든 '덴마크햄' 브랜드 론칭과 함께 소시지, 베이컨, 둥근햄 등 6종의 냉장햄(덴마크햄, 덴마크 비엔나, 덴마크 후랑크, 덴마크 화이트 비엔나, 덴마크 화이트 후랑크, 덴마크 베이컨)을 선보였다.

'덴마크 둥근햄'과 '덴마크 비엔나', '덴마크 후랑크'는 덴마크의 전통적인 햄 제조방식인 유럽산 너도밤나무 훈연과정을 통해 햄의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덴마크햄' 제품 뒷면에는 토마스 리먼 주한 덴마크 대사의 추천사와 함께 서명이 새겨져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덴마크햄은 프리미엄 냉장햄 시장 중에서도 가장 고급스러우며 건강한 햄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덴마크햄을 통해 올해 50억 원, 내년에는 200억의 매출을 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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