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고영욱 이웃주민 “모친 외부와 연락단절”

이한철 기자

입력 2015.07.10 15:52  수정 2015.07.10 16:40
고영욱 어머니 근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데일리안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복역 중이던 고영욱이 출소한 가운데, 그의 어머니 근황에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거 OBS ‘독특한 연예뉴스’ 측은 고영욱의 이웃주민을 만나 고영욱 가족들의 근황을 취재했다.

당시 방송에서 한 이웃주민은 “고영욱의 어머니가 사건 이후 밖으로 나오지 않고 있다. 아직 한 번도 보지 못했다”며 안타까워했다.

고영욱의 어머니는 아들이 사건에 연루되자 큰 충격을 받은 나머지 연락을 완전히 끊은 채 칩거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영욱과 함께 룰라 멤버로 함께 했던 이상민도 고영민이 사건에 연루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한 방송에 출연해 “(고영욱의 어머니가) 정말 살기 싫었다고 하시더라”며 어머니의 아픔을 전한 바 있다.

한편, 고영욱은 2년 6개월의 실형을 마치고 10일 오전 출소했다. 고영욱은 향후 인터넷 신상정보 공개와 함께 3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착용한 채 당국의 감시를 받는다.

고영욱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인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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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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