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에만 579명 사망...건강관리 주의
홍콩 전역에 독감환자가 발생하고 사망자가 올 상반기에만 579명을 넘어서면서 홍콩 여행에 적신호가 켜졌다.
외교부는 지난 9일 홍콩전역에 대해 여행경보단계 중 남색경보(여행유의)를 발령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여행유의'보다 높은 단계는 '황색경보'(여행자제) '적색경보'(철수권고) '흑색경보'(여행금지) 등이 있다.
최근 홍콩에서는 H3N2 독감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사망자가 지난달에만 61명, 올 상반기에는 579명으로 공식집계됐다.
외교부는 "홍콩을 방문할 예정이거나 체류 중인 국민은 여행정보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 게재된 개인위생수칙을 숙지하고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안전한 여행을 하시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