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유리가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를 겨냥했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심경을 전했다. 엠넷 쇼미더머니4 캡처
방송인 서유리가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를 겨냥했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심경을 전했다.
서유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요즘 보면 어머니의 배에서 태어난 게 아니라 자신이 알에서 태어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듯”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이젠 하다하다 듣보 3류 쓰레기 성괴들마저 송민호씨 가사 까는 것 보고 어처구니가 없던데요” “그쪽 성형외과에서 갈아엎으신 건 부모님한테 안 미안하시냐. 숟가락 올려서 엮이려고 하지 마세요. 분수를 좀 아시구요” “그리고 이제 듣보 3류 쓰레기 성괴 인생 바꿔보려고, 쳐다보지도 못하는 다른 유명인 이름에 숟가락 올리지 마세요, 역겨우니까" “그리고 모르시는 분야가 있으시면 함부로 입 여는 거 아니세요. 무식하고 없어 보여요” 등 맹공격 했다.
논란이 가열되자 서유리는 “팬 분들 기분 나빠 하시는 것 이해는 간다. 애초에 누군가를 저격할 심산으로 쓴 글도 아니고 나는 힙합에 대한 지식도 조예도 없다”면서 “그저 ‘쇼미더머니’라는 프로그램을 보던 중에 많이 놀랐다. 정말 일반적인 사고와 상식선에서 너무 나간 것 아닌가 생각했다”고 소신을 밝혔다.
서유리는 “나는 공인도 아니고 설사 공인이라 해도 일반적인 상식에서 벗어난 것을 무조건 용인할 필요는 없다 생각한다”며 “내가 글을 쓴 것에 대한 결과이니 기분이 나쁘지는 않다. 다만 내가 특정인을 저격했다는 시선보다는, 사회에 전체적으로 만연해 있는 어떠한 분위기에 대한 반감으로 바라봐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앞서 10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4’에 출연한 송민호는 ‘산부인과처럼 다리 벌려’라는 충격적인 랩 가사로 물의를 일으켰다.
13일 ‘쇼미더머니4’ 측은 “현재 온라인상에서 송민호의 가사가 논란이 되고 있는 걸 잘 알고 있다”며 “확인 후 공식입장을 밝힐 예정이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쇼미더머니4 송민호 서유리 안타깝다", "쇼미더머니4 서유리 송민호 저격", "쇼미더머니4 서유리 송민호 랩 너무 심했다" 등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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