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슈나이덜린, 새로운 진공청소기 능력치는?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입력 2015.07.15 10:43  수정 2015.07.15 10:45

이적료 약 420억원 추정, 계약기간 4년

맨유행 확정한 슈나이덜린. ⓒ 게티이미지

야심차게 지갑을 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사우스햄턴의 특급 미드필더 모건 슈네이더린(26·프랑스)을 품에 안는데 성공했다.

맨유는 13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슈나이덜린과 4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이적료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영국 현지에서는 2400만 파운드(약 420억원)의 거액이 오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프랑스 대표팀 출신의 슈네이더린은 2008년 사우스햄턴으로 이적, 지난 시즌까지 230경기를 뛰며 14골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수비력이 뛰어나 중원에서의 힘 싸움에 능하며 대인마크 능력도 발군이라 맨유를 비롯해 아스날, 토트넘이 일찌감치 예의주시하고 있었다.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슈네이더린은 수비형 미드필더답게 수비 부분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최대 장점은 바로 정확한 태클이며 가로채기, 볼에 대한 집중력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여기에 패스와 공중볼 경합도 뛰어난 능력으로 평가받았다. 다만, 거친 플레이에 의한 잦은 파울은 개선해야 될 점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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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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