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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박 대통령-당 지도부 회동, 사면 여론 청취 기회될 것"


입력 2015.07.16 09:44 수정 2015.07.16 09:45        조소영 기자

"추경이나 경제활성화 같은 당청 현안 폭넓게 협의될 듯"

청와대 전경. ⓒ데일리안

청와대는 16일 박근혜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의 회동과 관련 "사면 여론을 청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5일 여당 지도부는 최근 박 대통령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사면 지시를 내린 데 대해 정치인·기업인을 포함한 '통 큰 사면'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회동에서 사면 문제가 거론될지 문서로 전달될지 현재로서는 예단할 수 없지만, 대통령이 그동안 화합의 필요성을 제기했고 대상과 범위를 조정 중이니 오늘 회동이 (사면) 여론을 청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 대변인은 이어 "박 대통령과 당 지도부가 만날 때 사전에 의제를 조율하는 것은 아닌 만큼 오늘 어떤 얘기가 나올지 지켜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민 대변인은 이날 회동의 취지에 대해 "(당) 신임 지도부를 축하하고 상견례를 하는 의미가 있다"며 "서로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될 것이고 당장 처리해야할 추경문제나 경제활성화와 같은 당청 간 현안이 폭넓게 협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민 대변인은 이어 박 대통령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따로 만남을 가질지에 관해서는 "김 대표가 박 대통령에게 드릴 말씀이 있다면 별도로 요청이 있지 않을까 한다"며 미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민 대변인은 박 대통령과 야당 지도부와의 만남에 대해서는 "너무 앞서 나가는 얘기일 듯하다"며 "오늘 회동을 두고보자"고 말을 아꼈다.

한편 이날 회동에는 김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김정훈 정책위의장이 참석하고 청와대에서는 이병기 비서실장, 현정택 정책조정수석, 현기환 정무수석 등이 배석한다. 이번 회동은 박 대통령이 지난 2월 유승민 전 원내대표 취임에 맞춰 만남을 가진 후 5개월 만에 이뤄졌다.

조소영 기자 (cho1175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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