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셈블리' 정재영, 기립박수 받은 명품 연기

부수정 기자

입력 2015.07.16 14:54  수정 2015.07.16 14:55
20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 정재영이 KBS2 새 수목드라마 '어셈블리'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 ⓒ어셈블리문전사 KBS미디어 래몽래인

20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 정재영이 KBS2 새 수목드라마 '어셈블리'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

16일 '어셈블리' 측은 정재영의 강렬한 눈빛 연기가 담긴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정재영은 극 중 조선소 해고노동자에서 국회의원이 된 진상필 역을 맡아 거칠고 투박한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정재영은 부당한 판결에 울컥해 분노를 표출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에선 좌절과 체념이 뒤섞인 복합적인 감정을 눈빛에 담아냈다.

지난 15일 '어셈블리' 첫 회에서 정재영은 부당해고로 고통을 겪고 있는 근로자들의 현실을 조명했다. 그는 '맞은 데 또 때리고', '호떡처럼 뒤집는' 법 때문에 억울한 해고 노동자들의 고통을 실감 나게 표현해 호평받았다.

지난 4일 법정 세트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정재영의 연기를 본 스태프들은 기립박수를 보냈다는 후문.

드라마 관계자는 "정재영은 빠르게 진행되는 드라마 현장이 처음인데도 최고의 몰입도로 연기하고 있다"며 "정재영이 진상필이라는 캐릭터를 입체적이고 현실감 넘치는 인물로 만들어냈다"고 극찬했다.

'어셈블리'는 KBS1 대하사극 '정도전'의 정현민 작가가 집필하는 정치 드라마.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정재영)이 '진상남'에서 카리스마 '진심남'으로 탈바꿈해가는 유쾌한 성장을 담아낸다. 국회의 세세한 이면과 '정치하는 사람들'의 에피소드를 통해 한국 정치의 단면을 그릴 예정이다.

'어셈블리'는 첫 방송에서 시청률 5.2%(닐슨 코리아·전국 기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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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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