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SBS '애인 있어요' 출연…1인2역 도전
배우 김현주가 SBS 새 주말극 '애인 있어요'에 출연한다.
16일 홍보사 와이트리컴퍼니에 따르면 김현주는 극 중 제약회사의 기업변호사이자 경영전략본부 상무 도해강과 그의 쌍둥이 동생인 경력 10년차 경리부 대리 독고용기를 연기한다. 1인 2역이다.
'애인 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만나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을 담은 작품. 절망의 끝에서 자신과 똑같이 생긴 쌍둥이를 30년 만에 만난 자매의 인생 개조기다.
최근 경기도 양구에서 첫 촬영을 마친 김현주는 "예감이 좋다. 1인 2역인 만큼 캐릭터 분석에 심혈을 기울여 시청자들에게 좋은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소속사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의 한 관계자는 "김현주가 이번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대단하다"며 "김현주의 색다른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애인 있어요'는 '너를 사랑한 시간' 후속으로 내달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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