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박병호, 4년 연속 30홈런 작렬

데일리안=스팟뉴스팀

입력 2015.07.17 03:10  수정 2015.07.17 07:11
박병호가 4년 연속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 넥센 히어로즈

넥센 박병호가 4년 연속 30홈런을 달성했다.

박병호는 16일 포항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박병호는 3회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클로이드와 대결을 펼쳤고, 3구째 커브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로써 시즌 30호 홈런이자 이승엽(1997~2003)과 타이론 우즈(1998~2001)에 이어 역대 세번째 4년 연속 30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박병호는 2011년 넥센으로 이적한 뒤 KBO 최고의 타자로 우뚝섰다. 2013년 37홈런에 이어 지난해 52홈런을 기록하는 등 이승엽(1999, 2003)과 심정수(2003)에 이어 시즌 50홈런을 달성한 세번째 선수가 됐다.

또 박병호는 현재 홈런 30개로 NC 테임즈(28개)를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라 있어 4년 연속 홈런왕의 대기록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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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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