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클럽 아메리카에 1-0 승리…결승골 슈나이덜린 '몸값'

스팟뉴스팀

입력 2015.07.18 15:53  수정 2015.07.18 15:58

전반 5분 만에 마타 크로스 헤딩골로 연결

맨유가 슈나이덜린 결승골로 클럽 아메리카에 1-0 승리했다.ⓒ 게티이미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이적생’ 슈나이덜린 결승골로 프리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맨유는 18일(한국시각) 미국 시애틀 센추리링크필드서 열린 클럽 아메리카와의 대결에서 전반 5분 터진 슈나이덜린 골로 1-0 승리했다.

슈나이덜린은 이날 애슐리 영, 멤피스 데파이, 후안 마타, 마이클 캐릭 등과 함께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한 가운데 마타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했다.

프랑스 대표팀 출신의 슈네이더린은 2008년 사우스햄턴으로 이적, 지난 시즌까지 230경기를 뛰며 14골을 기록했다. 구체적인 이적료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영국 현지에서는 2400만 파운드(약 420억원)의 거액이 오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슈나이덜린 선제골 이후 맨유는 주도권을 잡고 클럽 아메리카를 몰아붙였다.

전반 14분에는 영의 크로스를 받은 마타가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고, 전반 종료를 약 10여 분 앞둔 상황에서는 데파이와 루니가 한 차례씩 슈팅을 날리는 등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에도 맨유는 클럽 아메리카를 쉴 새 없이 몰아쳤다.

교체 투입된 야누자이가 9분 만에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고, 후반 중반에는 에레라가 위협적인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추가골이 터지지 않아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맨유는 오는 22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호세에 위치한 어바이어 스타디움서 산호세 어스퀘이크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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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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