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지드래곤 특권의식 분노 "줄 안서고 들어가"
불륜설에 휩싸인 방송인 겸 변호사 강용석이 지드래곤의 행동에 분노했다.
강용석은 22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 서울 홍대 부근에 위치한 한 중식당을 소개하면서 과거 지드래곤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을 꺼냈다.
"이 집을 100번도 더 갔다"고 말문을 연 강용석은 "그렇게 많이 가서 직원들 얼굴을 다 아는데 먼저 들어오라고 한 적이 없다. 늘 줄을 섰다"며 "어느 날 20분 정도 줄을 서 기다리고 있는데 누군가 후다닥 달려서 가게 안으로 들어가더라. 쳐다보니 지드래곤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강용석은 "줄을 쫙 서있는데 들어가더라"며 "아무리 YG 건물이지만 지드래곤이 저럴 수 있나 싶어 화가 났다. 당일 짬뽕을 먹고 풀긴 풀었는데 열 받았던 것은 사실이다"고 말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오해일 수 있다. 아마 매니저가 줄을 서 있었을 것"이라며 지드래곤에 대한 논란 확산을 막느라 애를 먹었다.
한편, 한 매체는 "강용석이 지난해 10월 홍콩 체류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 기간이 강용석과 불륜 스캔들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A씨의 체류 기간과 겹친다"고 보도해 불륜설에 다시 불을 지폈다.
강용석은 그동안 '홍콩 밀월설'에 대해 "홍콩에 간 적이 없다. 여권에도 기록이 없다"며 부인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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