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6년 연속 무분규 임협 타결…티볼리 돌풍 이어간다

윤정선 기자

입력 2015.07.29 14:40  수정 2015.07.29 15:17

노사관계 대전환 통한 6년 연속 무분규 교섭 전통 이어가

안정적인 노사 관계 기반 효율적인 생산체제 구축 다짐

사진은 쌍용자동차 직원이 평택공장에서 티볼리를 생산 중인 모습. ⓒ쌍용차

쌍용자동차 노사가 임금협상을 타결하면서 티볼리 돌풍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는 지난 28일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62.4%의 찬성률로 임금협상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쌍용차는 노사관계 대전환을 통해 구축된 생산적, 협력적 노사문화를 기반으로 6년 연속 무분규 교섭의 전통을 이어나가 됐다.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진행된 임금교섭은 16차 협상에서 도출된 잠정합의안이 투표 참여조합원(3369명)의 62.4%(2103명) 찬성으로 최종 가결됐다.

이번 임금 협상의 주요 내용은 임금 부문은 △기본급 5만원 인상이다. 별도 합의 사항으로 △생산 장려금 150만원 △신차 출시 격려금 100만원 △고용안정협약 체결 △퇴직자 지원제도 운영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이번 임금협상에서 쌍용차 노사는 티볼리가 출시 이후 돌풍을 일으키며 판매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는 만큼 이를 새로운 성장기회로 삼아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만들어 가자는데 뜻을 모았다.

올해 쌍용차는 티볼리 출시를 통해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 임금교섭을 조기에 마무리 짓게 됨으로써 티볼리 생산물량 확대 등 시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노사 상생의 정신이 지금의 쌍용차를 만들었다"며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회사의 미래와 생존을 위해 양보와 결단을 내려준 노동조합과 임직원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최 대표이사는 이어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생산체제를 구축해 티볼리 등 글로벌 판매 물량을 한층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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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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