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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전 여친 "증거 공개"…법원 아닌 언론에 왜?


입력 2015.07.30 10:51 수정 2015.07.30 10:53        김명신 기자
김현중 전 여자친구 A씨가 입장을 밝히겠다고 나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연합뉴스

김현중 전 여자친구 A씨가 입장을 밝히겠다고 나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현중 전 여자친구 A씨 법률대리인 썬앤파트너스 측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A씨가 오늘(30일) 중으로 직접 보도자료 및 증거자료를 작성하여 배포할 것이라고 전했다.

A씨는 김현중과 폭행과 수십억대의 돈을 받은 것과 관련해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지난 4월 7일 김현중을 상대로 16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다.

이후 김현중 측은 A씨에 대해 합의서 위반 및 위자료 명목으로 12억원의 반소를 제기했고 지난 21일에는 서울 송파경찰서에 A씨에 대해 무고 공갈 소송사기 등 형사 고소 소장을 접수했다.

양측이 첨예하게 다른 주장을 하고 있는 가운데 A씨의 발언과 증거가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할 지, 김현중을 향한 대중의 시선이 변화되고 있는 상태에서 새 국면을 맞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전 여친 무슨 말을 하려고...", "전 여친은 증거를 법원에 내야지 왜 언론에 내나", "법정에서 밝히세요 진실을. 언론플레이 하려 하지 말고", "중요한 증거면 김현중에 대한 시선 바뀌는거 아니야?" 등 의견을 전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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