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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신동빈 임명한 적 없어"


입력 2015.08.02 21:06 수정 2015.08.02 21:17        김영진 기자

롯데그룹 "그룹 안정 해치는 행위 법과 원칙으로 대처"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이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2일 장남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을 통해 자신의 입장이 담긴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신 총괄회장은 이날 장남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 측을 통해 SBS 방송 등에 공개한 영상에서 "롯데그룹과 관련해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이런 입장을 피력했다

신 총괄회장은 "둘째 아들 신동빈을 한국 롯데 회장과 롯데홀딩스 대표로 임명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신동빈 회장에게는 어떠한 권한이나 명분도 없다"며 "70년간 롯데그룹을 키워온 아버지인 자신을 배제하려는 점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용서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신 총괄회장은 이어 신 회장의 눈과 귀를 차단한 참모들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롯데그룹측은 이 영상과 관련해 "신동주 전 일본 롯데 부회장 측에서 고령의 총괄회장님을 이용해 전례없는 동영상을 통해서 왜곡되고 법적 효력도 없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며 "그룹의 안정을 해치는 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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