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송호범 "아내 백승혜, 성괴라 그만 놀려달라"

이한철 기자

입력 2015.08.05 14:36  수정 2015.08.05 14:38
'택시' 송호범 아내 백승혜가 악플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 백승혜 인스타그램

'택시' 송호범과 아내 백승혜가 악플에 대해 의연하게 대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송호범 백승혜 부부는 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송호범은 "시청자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다. 저희 가족 열심히 행복하게 살고 있으니까 아내에 대한 악플 좀 자제해 달라"며 "아내는 눈하고 코밖에 (성형) 안했다"며 "'성괴(성형 괴물)'라고 그만 놀려 달라.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 같은 당부에도 송호범 백승혜 부부는 방송 후 적잖은 안티들의 공격을 받았다.

그러자 백승혜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백승혜 안티 방송 후 더 많이 모였음. 로그인 하고 댓글 다는 것도 힘들 텐데.. 안티 덕분에 네이버 검색어 올라가네. 난 괜찮아 강한 줌마니까. 기도합시다"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백승혜는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악플이 사회적 문제로 등장한 이후연예인들의 대처법도 각양각색이다. 특히 악플에 대한 법적대응이 부쩍 늘어난 요즘이다. 이런 가운데 송호범 백승혜 부부의 유쾌한 대응은 누리꾼들을 미소 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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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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