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분양 열기, 하반기 지속…신규물량은?

박민 기자

입력 2015.08.10 10:24  수정 2015.08.10 10:53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 분양 물량 줄어들어 '경쟁 치열 예상'

청약경쟁률 전년 동기대비…대구 7.9배, 경북 2.8배 상승

(자료사진)ⓒ연합뉴스

올해 상반기 청약 열기가 뜨거웠던 대구를 비롯해 포항, 구미 등 경북 지역의 열기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상반기에 비해 분양 물량이 줄어들어 청약 경쟁은 더욱 치열한 것으로 보인다.

10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이달부터 연말까지 대구, 구미, 포항 등에 총 12곳 898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1월~7월 공급 물량(2만5413가구)의 약 35% 수준에 불과해 청약 경쟁은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대구와 경북 지역의 올 상반기 청약경쟁률은 지난해에 비해 월등히 상승했다. 상반기 1순위 청약경쟁률은 각각 79.6대1과 5대1을 나타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구의 1순위 청약경쟁률이 10대1, 경북 1.8대1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7.9배, 2.8배씩 높아진 것이다.

특히 청약경쟁률이 가장 뜨거웠던 지역은 단언컨대 대구다. 아파트 전체 평균 청약경쟁률이 79.6대1을 기록하며 전국 청약경쟁률(10대1)을 끌어올리는데 일조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분양 단지마다 인산인해를 이루며 상반기 대구에서 분양한 11곳은 모두 1순위에서 마감 된바 있따.

1순위 청약자 수도 급등했다. 올해 상반기 대구의 1순위 청약자 수는 지난해 동기(13만 7192명)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27만 9749명이다. 경북 지역은 더욱 늘어 상반기 1순위 청약자 수는 4만5035명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9014명에서 5배 증가한 수치다.

지속되는 전세난, 공급 부족, 신규 아파트에 대한 풍부한 대기 수요 등이 청약 열기의 주요인으로 풀이되며 대구의 분양 훈풍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연말까지 대구에서 선보이는 새 아파트는 6곳 2926가구다. 이 중 일반 분양 분은 2095가구다. 구별로는 수성구 2곳, 중구 2곳, 달성군1곳, 동구 1곳이다.

먼저 8월에는 현대건설이 수성구에서 우방타운1차를 재건축한 ‘힐스테이트 황금동’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6층 8개 동, 59~111㎡ 총 782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84㎡, 28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같은 달 중흥건설이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면 쌍계리 633번지 일원 대구테크노폴리스 A13블록에 '대구테크노폴리스 중흥S-클래스'를 내놓는다. 지하 2층~지상 22층 11개동에 전용면적 99~126㎡ 총 710가구다.

이후 9월에는 서한이 동구 각산동에 '각산 서한 이다음' 372가구를10월엔 삼호가 중구 대신동에 '대구 대신 e편한세상’ 468가구(일반분양 328가구)’를 공급한다.

12월에는 화성산업이 중구 남산동에서 ‘남산역 화성파크드림’ 415가구(일반 분양 358가구)를 효성건설은 수성구 범어동에 ‘대구범어’ 179가구(일반 분양 46가구)를 공급한다.

경북에서는 연말까지 경산, 구미, 포항, 경주에서 총 6곳, 6056가구가 나온다. 이 중 포항에서 절반 이상의 물량이 나오는데 11월 포항 북구 ‘포항장성 e편한세상(2388가구)’, 포항 남구 ‘포항오천 서희스타힐스(627가구)’ 등이다.

8월에는 구미에서 삼호건설이 장한맨션을 재건축해 총 527가구의 새 아파트를 선보인다. 이 중 183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신평초, 신기초, 신평중이 도보권이다.

9월에는 경북 경주시 현곡면에서 대우건설이 ‘경주현곡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총 964가구로 경주 현곡면에서 2006년 이후 9년 만에 선보이는 새 아파트다.

10월에는 경북 경산시 중산지구 C2-1블록에서 포스코건설이 ‘펜타힐즈 더샵 2차’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2층 ~ 지상 35층, 4개동 , 전용면적 77~109㎡로 구성된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