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유아인 "연기 인생 통틀어 가장 끌렸다"

이한철 기자

입력 2015.08.11 13:08  수정 2015.08.11 13:10
유아인이 영화 '사도'를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 데일리안

"연기 인생 통틀어 가장 끌린 작품이다."

배우 유아인이 영화 '사도'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유아인은 11일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사도' 제작보고회에서 "시나리오를 보고 너무 재밌었다"며 "이전에 많은 작품에서 그려졌던 소재라 얼마나 차별성 있게 그려지느냐가 중요했는데 시나리오를 보고 너무 신선하고 재밌어 감탄을 했다"고 말했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만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 영화다. 유아인은 아버지 영조(송강호)에 의해 뒤주에 갇혀 8일 만에 죽음을 맞이하는 비운의 아들 사도 역을 연기한다.

'왕의 남자'를 비롯해 사극 장르에서 독보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이준익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준익 감독은 유아인에 대해 "시나리오를 쓸 때 이미 유아인을 생각했다"면서 "20대 배우 중에 이런 역할, 이런 연기를 해줄 배우는 유아인 밖에 없다"고 믿음을 보였다.

한편, 유아인은 대선배 송강호와 함께 연기하게 된 것과 관련 "이루 말할 수 없고 더할 나위 없이 최고의 작업이었다"며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따라갈 수 있을까 그나마 부족하지 않은 파트너로서 마주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송강호 선배님은 죽고 못 사는 연기를 하면서도 긴장감을 만들어주고 후배가 편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해주는 면이 최고였다"고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조선왕조 3대에 걸친 비극을 그려낸 '사도'는 오는 9월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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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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