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영웅 파울로 완초페, 보안요원 폭행 후 사임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입력 2015.08.13 17:29  수정 2015.08.13 17:31

청소년 축구 관람 뒤 그라운드 난입 시도

축구 영웅 파울로 완초페, 보안요원 폭행 후 사임

코스타리카 축구 영웅 파올로 완초페. ⓒ 게티이미지

코스타리카 축구 영웅이자 대표팀 수장인 파울로 완초페(39)가 경기장에서 보안요원 폭행 후 사퇴했다.

코스타리카 축구협회는 13일(한국시간) "완초페 감독이 감독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완초페 감독은 전날 열린 코스타리카와 파나마의 U-23 대표팀 경기를 관전하다가 경기장 보안요원을 폭행해 구설에 올랐다. 당시 완초페 감독은 경기가 0-0 무승부로 끝나자 화가 치밀었고, 그대로 그라운드에 난입했다.

이에 경기장 보안요원이 제지하자 완초페 감독은 주먹을 휘둘렀고 두 사람의 주먹 다짐이 시작됐다. 결국 경찰이 출동한 뒤에야 쌍방 폭행이 중단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완초페 감독은 경기 후 “이 경기는 승부조작”이라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완초페 감독은 현역 시절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말라가 등 유럽에서 활약한 공격수로 코스타리카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추앙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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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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